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포진과 주부습진 구분하는 방법

by 소정마미 2023. 5. 12.

 

낮 온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더워지는 날씨에 습진질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러한 여름철 고질병인 습진은 때로는 한포진과 많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데요

오늘은 습진성 피부질환인 한포진과  만성 자극 피부염인 주부습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포진의 원인

한포진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피부 내에 작은 수포를 형성하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질환입니다. 

이전에는 땀샘의 기능이상을 원인으로 생각했지만 최근 연구상 땀샘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일반적인 피부염과는 달리 알레르기 항원 노출이나 자극성 노출 없이 발병되기도 하며 다한증이 있는 

환자에게 흔하게 관찰되어집니다. 특히 여름철에 악화되고 스트레스에 노출 시에 증세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주부습진 원인

주부들이 물,세제, 비누등에 장기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많이 발병되어 주부습진이라고 부르며 직업 피부염

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부습진의 주된 원인은 물이나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며 접촉하는 것이 원인으로 간혹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같이 있을 경우 니켈, 향료, 고무제품 등의 접촉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차이점 

주부습진과 한포진은 여름에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는것과 가렵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한포진의 경우 손과 발바닥에 간지러움과 함께 수포가 형성된다는 점이다. 

또한 주부습진은 한포진과 달리 주된 증상으로 손이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형태를 보입니다. 

 

치료방법 

한포진의 경우 수포가 생겼을때 생리식염수로 물찜질을 하며 물집 발생 통증과 열감을 

내려줄 수 있고 국소 스테로이드제, 국소 면역조절제, 각질용해제를 도포하여 증상 발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주부습진의 경우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재발이 쉬워지는데요 증상이 심해질 때는 

관리로 만은 회복이 어려워 국소용 스테로이드 연고, 자외선 치료등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비타민A 유도체를 이용한 약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주부습진의 경우 땀이 차면 악화되는 경향이 강하므로 물이나 세제를 써야 할 때는 

손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이때 라텍스 장갑보다는 

면장갑 위에 비닐장갑을 착용하여 땀이 차는것을 예방하고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작열감이 

심해지기에 피부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한포진과 주부습진의 차이점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불청객인 한포진과 주부습진 예방에 힘써 건강하고 아름다운 손

가꾸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