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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와반려식물27

초보 식집사를 위한 ‘물 주는 요일 정하는 법’ 매번 헷갈리는 물 주기, 이렇게 정하면 편해져요식물을 키우다 보면잊을만하면 과습, 한참 지나서야 흙이 바싹 말라 있는 경우,한두 번이 아니죠.특히 식물이 여러 개가 되면‘이 아이는 오늘 줬나? 저 아이는 지난주에 줬던가?’기억이 뒤섞이고, 자꾸 놓치게 돼요.저도 처음엔 포스트잇을 붙여두고,화분 밑에 날짜를 적어두고,앱까지 써봤지만 잘 지켜지지 않더라고요.그래서 시작한 게 ‘물 주는 요일 정해두기’예요. 식물도 루틴이 필요해요✔ 월요일엔 큰 화분들 → 몬스테라, 고무나무✔ 수요일엔 작은 화분들 → 필레아, 틸란드시아✔ 금요일엔 허브류 & 꽃 식물 → 로즈마리, 칼랑코에이렇게 요일별로 나누어 관리하니정신 없을 때도 딱 요일만 보고 확인하면 돼서 훨씬 편하더라고요. 특히 여름철처럼 흙이 금방 마르는 시기엔중간.. 2025. 4. 21.
감성 충만한 플랜테리어, 식물로 집 꾸미는 법 식물 하나로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져요요즘 SNS를 보다 보면,식물이 집 안 곳곳에 놓인 감성적인 공간이 눈에 들어와요.벽 한쪽에 살포시 걸려 있는 덩굴 식물,햇살 아래 고요히 서 있는 큰 화분 하나만으로도집 안 분위기가 한결 따뜻해지곤 하죠.이런 ‘플랜테리어(Plant + Interior)’는인테리어에 초록 생명을 더하는 방식이에요.비싸거나 거창하지 않아도식물만으로도 충분히 감성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오늘은 초보 식집사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플랜테리어 연출 팁을 소개할게요.플랜테리어를 위한 공간별 식물 추천1. 거실 – 공간 중심을 잡는 큰 잎 식물추천 식물: 몬스테라, 팔손이나무, 고무나무포인트: 쇼파 옆, TV 옆 빈 공간 활용→ 시선이 머무는 곳에 배치하면 안정감 있는 분위기 연출 가능2. .. 2025. 4. 16.
공기정화 효과 끝판왕, 실내식물 추천 리스트 식물 하나로 실내공기 달라질 수 있을까요?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가습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공기 질을 조금 더 깨끗하게 만들고 싶을 때가 있어요.특히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공기정화 식물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죠.NASA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도식물은 공기 중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해요.오늘은 실내에서 키우기 쉬우면서도공기정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실속형 식물들을 정리해보려 해요. 공기정화 식물 추천 리스트1. 산세베리아잎이 곧게 뻗은 모습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산세베리아는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몇 안 되는 식물이에요.수면 중 호흡에도 도움이 되어 침실용으로 추천돼요.또한 물도 자주 필요하지 않아 초보 식집사에게도 딱이에요.2. 아레카야자이국.. 2025. 4. 15.
햇빛 없이 키우는 식물? 이런 반려식물도 있어요!식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우리 집 창문은 햇빛이 하루에 몇 시간도 들어오지 않고심지어 북향일 때,“과연 식물을 키워도 될까?” 고민하게 되죠.하지만 걱정 마세요.햇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 들이 있어요.조명 아래서도 버티고, 간접광만으로도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오늘은 그런 식물들을 모아봤어요. 햇빛이 부족해도 잘 자라는 식물 리스트 1. 스킨답서스빛이 거의 없어도 잘 자라요.줄기가 늘어지는 스타일이라 공간 활용도도 좋아요.사무실, 화장실, 현관 등 어디든 두기 좋아요.2. 산세베리아공기정화 능력까지 탑재한 저조도 적응 식물.햇빛보다 통풍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물이에요. 3. 아글라오네마동남아 밀림의 그늘에서 자라는 식물이라실내에서도 환경 적응력이.. 2025. 4. 15.
식물 영양제, 얼마나 자주 줘야 할까? 초록이도 밥이 필요할까요?물을 주고, 햇빛을 보여주고,잎을 닦아주며 하루하루 함께하는 식물.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혹시 밥은 안 줘도 괜찮을까?"식물도 사람이 돌보는 생명이다 보니영양이 부족하면 금세 표가 나요.하지만 영양제를 자주 주는 것도오히려 식물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오늘은 식물에게 언제, 얼마나 자주 영양제를 주면 좋은지조용히 정리해보려 해요.꼭 영양제를 줘야 하나요?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은비가 오거나 흙이 자연스럽게 교체되지 않기 때문에시간이 지나면 흙 속 영양분이 점점 줄어들어요.특히 분갈이를 오래 하지 않은 경우,잎이 작아지고 색이 옅어졌다면식물이 ‘조금 더 힘을 주세요’ 하고 말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얼마나 자주 주면 좋을까요?✔️ 분갈이 후 2~3개월 이내: 흙에 영양이.. 2025. 4. 15.
식물 이름 몰라도 괜찮아요, 이렇게 외우면 돼요 처음엔 다 낯설어요, 그래도 천천히 익혀볼 수 있어요식물을 들이고 나서 가장 당황했던 건,이름이 너무 어렵다는 거였어요."얘 이름이 뭐더라... 스킨... 뭐시기였지?"누가 물으면 얼버무리게 되고,같은 식물을 보고도 이름이 안 떠올라매번 검색을 다시 하게 되는 일,초보 식집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순간이에요.그렇다고 해서모든 식물 이름을 외우려고 애쓸 필요는 없어요.편하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1. 식물 특징으로 이름 붙여보기처음엔 라벨에 적힌 학명보다,나만의 이름을 붙여주는 게 훨씬 기억하기 쉬워요.물을 거의 안 먹는 스투키 → "무물이"하트 모양 호야 → "심쿵이"잎이 둥글고 귀여운 필레아 → "동글이"이렇게 부르다 보면나중에 진짜 이름도 자연스럽게 외워져요.2. 이름이 헷갈릴 땐 사진.. 202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