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하나로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져요
요즘 SNS를 보다 보면,
식물이 집 안 곳곳에 놓인 감성적인 공간이 눈에 들어와요.
벽 한쪽에 살포시 걸려 있는 덩굴 식물,
햇살 아래 고요히 서 있는 큰 화분 하나만으로도
집 안 분위기가 한결 따뜻해지곤 하죠.
이런 ‘플랜테리어(Plant + Interior)’는
인테리어에 초록 생명을 더하는 방식이에요.
비싸거나 거창하지 않아도
식물만으로도 충분히 감성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초보 식집사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 연출 팁을 소개할게요.
플랜테리어를 위한 공간별 식물 추천
1. 거실 – 공간 중심을 잡는 큰 잎 식물
- 추천 식물: 몬스테라, 팔손이나무, 고무나무
- 포인트: 쇼파 옆, TV 옆 빈 공간 활용
→ 시선이 머무는 곳에 배치하면 안정감 있는 분위기 연출 가능
2. 주방 – 작은 공간을 채우는 상큼한 식물
- 추천 식물: 로즈마리, 스킨답서스, 틸란드시아
- 포인트: 창가 선반, 식탁 위
→ 요리하면서도 식물이 보이면 기분이 좋아져요
3. 침실 – 휴식을 돕는 공기정화 식물
- 추천 식물: 산세베리아, 테이블야자
- 포인트: 협탁 위, 창가 옆
→ 심신 안정 + 공기 질 향상 효과까지
4. 화장실 – 습기를 좋아하는 그린
- 추천 식물: 아이비, 피토니아, 스파티필럼
- 포인트: 세면대 옆, 선반 위
→ 햇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아이들로 구성
플랜테리어가 쉬워지는 소소한 팁
- 다양한 높이를 활용하세요: 낮은 식물 + 키가 큰 식물 조합으로 리듬감 주기
- 행잉 플랜트로 천장을 활용해보세요: 공간은 넓게, 분위기는 풍성하게
- 자투리 공간에 작은 화분 한 점: 책장 틈, 수납장 위, 전신거울 옆 등도 식물 명당
- 화분도 인테리어의 일부: 테라코타, 라탄, 유리 등 다양한 소재로 포인트 주기
처음엔 그저 하나 둘 들이던 식물들이
어느 순간 집의 공기와 분위기를 바꾸고 있었어요.
화려한 소품이나 조명 없이도
초록이 하나만 있어도
하루가 조금 더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식물이 있어야 집이 살아 있는 느낌이에요.
오늘도 조용한 한 켠에서 초록이가 나지막이 말을 건넵니다.
“여기 있어도 괜찮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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